Claude Code + OMX 이중 파이프라인 병목 발견: 코드 0줄, 3세션 20회 tool call
이중 오케스트레이터가 같은 작업을 두 번 하고 있었다.
TL;DR 3세션 20회 tool call, 코드 변경 0줄. Claude Code ORCHESTRATION.md와 Oh My Codex team_pipeline이 충돌하는 구조를 진단했고, 첫 실제 고객(동백 유디치과)의 MVP 패키지를 설계했다.
이중 파이프라인이 충돌하는 구조
dentalad 프로젝트에서 워크플로를 점검하다 구조적인 충돌을 발견했다. Claude Code의 ORCHESTRATION.md와 OMX team_pipeline이 독립적으로 plan → implement → verify → cross-verify 흐름을 각자 강제하고 있었다.
Claude ORCHESTRATION.md: plan.md → diff.patch → verifier-report.md → codex-report.md
OMX team_pipeline: plans/ → state/ → logs/ → cross-verify
한 작업이 두 파이프라인에 걸리면 단계가 중복된다. 산출물 저장 위치도 current/와 .omx/state|plans|logs/로 갈린다. 어느 쪽이 진실원인지 모호해지고, 양쪽 결과를 모두 확인해야 하는 오버헤드가 생긴다.
두 번째 문제는 분류 휴리스틱이었다. 분석 요청이나 질문조차 standard로 분류돼 plan-orchestrator 호출이 붙었다. 코드 변경이 없는 순수 분석에 무거운 파이프라인이 강제됐다.
Read 9회, Bash 7회 — 코드 없이 진단
세션 1은 16회 tool call로 끝났다. Read 9회로 네 파일을 점검했다.
CLAUDE.md— Lightweight First 원칙과 complexity 분류 기준workflow/AGENTS.md— 서브에이전트 카탈로그와 호출 규약.omx/README.md— Oh My Codex team_pipeline 구조~/.codex/config.toml— Codex 전역 설정
Bash 7회는 git status, state.sh 헬퍼 호출, 디렉토리 확인에 쓰였다. Edit나 Write는 한 번도 없었다. 코드를 건드리지 않고 구조만 읽어서 병목을 찾아낸 세션이다.
진단 결과는 다섯 줄로 정리됐다.
- 이중 오케스트레이터 충돌 — 동일 흐름을 두 파이프라인이 각자 강제
- 산출물 위치 이중화 —
current/vs.omx/분기 - 분류 보수성 — 분석·질문도
standard로 올라가 heavy 파이프라인 진입 - OMX
$team/$ultrawork기본 활성화 — 명시 요청 없이 swarm이 붙는 경우 있음 - 불필요한 Codex cross-verify — trivial 작업에도 외부 교차검증 루프가 발동
방향: Lightweight First를 실제로 적용
ORCHESTRATION.md에 이미 쓰여있는 원칙이었다. “작은 작업에 무거운 파이프라인을 붙이지 않는다.” 실제 운영에서 지켜지지 않았을 뿐이다.
수정 방향은 단순하다. trivial은 메인이 직접 처리하고 에이전트·Codex를 붙이지 않는다. simple은 직접 수정 후 빠른 검증만 한다. standard는 짧은 체크리스트 후 구현하고 Codex는 선택 사항이다. major만 plan → verify → Codex 풀 파이프라인을 돌린다.
OMX $team과 $ultrawork는 명시적 heavy mode다. 병렬 작업이 필요하거나 대형 PRD 기반 빌드일 때만 쓴다. 분석·질문·설정 소폭 수정에 swarm을 붙이지 않는다.
“파이프라인이 많다고 품질이 높은 게 아니다. 작업 크기에 맞는 경로가 가장 빠르다.”
세션 2: 상태 확인 1회 tool call
세션 2는 Bash 1회였다. status 커맨드로 현재 workflow state를 확인하고 끝났다. task_id: 20260505-052532, stage: classified, 진행 중인 산출물 없음. 20회 tool call 중 1회가 이 세션이다.
첫 고객 분석: 동백 유디치과
세션 3은 Bash 3회였다. dentalad의 첫 파일럿 고객인 동백 유디치과에 대한 MVP 패키지 분석이었다.
공개 데이터로 확인된 기본값은 이렇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73, 평일 09:3018:30, 토요일 09:3014:30. 네이버 예약 가능, 주차 가능. 진료과목은 보존·보철·교정·치주·구강외과·임플란트.
MVP를 Week 1부터 순서대로 설계했다.
A. 광고 진단 리포트 (Week 1) — 독립 판매 가능한 단위다. 네이버 플레이스·블로그·지도·유튜브 노출 현황, 동백·기흥 경쟁 5곳 비교, “동백 임플란트”·“용인 교정”·“어린이치과 동백” 키워드 갭, 의료법 자가 점검, Quick-win 5개.
B. 의료법 준수 패키지 — 치과 광고 자동화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계다. 콘텐츠 생성 전에 의료법 기준을 명문화하고, 출력물마다 체크리스트를 적용한다.
핵심 판단은 하나다. 광고 자동화를 팔기 전에 진단 리포트를 먼저 판다. 진단이 들어가야 고객이 문제를 인식하고, 자동화 솔루션의 가치가 명확해진다. 첫 주에 리포트로 신뢰를 쌓고, 그 다음에 자동화 계약을 연결한다.
숫자
| 항목 | 수치 |
|---|---|
| 총 세션 수 | 3 |
| 총 tool calls | 20 |
| Bash | 11 |
| Read | 9 |
| Edit / Write | 0 |
| 수정 파일 | 0개 |
| 생성 파일 | 0개 |
| 총 소요 시간 | 약 3분 |
코드가 없는 날이었다. Read와 Bash만으로 구조 문제를 진단하고 사업 방향을 정리했다. “아무것도 만들지 않은 세션”이 때로 가장 명확한 결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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